[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대전과 결별한 장신 스트라이커 정성훈이 경남FC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계약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이적 시장 소식에 밝은 한 관계자는 정성훈이 오늘(30일) 경남과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구단의 발표만 남았다”는 말로 경남행을 인정했다.
루카후니 정성훈이 경남FC 유니폼을 입는다. 여름이적 시장 마감을 하루 앞둔 30일, 전격 성사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대전에 대한 불만이 없지 않았으나 정성훈은 지난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진 않다. 좋은 팀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말로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여름이적 시장 마감이 2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의 방출이라 본인 스스로도 조급한 마음이 없지 않았으나 결국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공격력 보강에 고심하던 경남FC의 러브콜을 받아 마감 하루를 앞두고 새 둥지를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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