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그녀의 신화’ 손은서 “악역이면 어때요…실생활은 달라”
입력 2013-07-30 18:13  | 수정 2013-07-30 18:37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손은서가 연이어 악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손은서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 제작발표회에서 독한 캐릭터를 줄곧 맡게 돼 고민이 많았다”며 그래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서 괜찮다. 극중 모습과 내 실생활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2011년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이어 지난해 ‘메이퀸 ‘사랑비 등을 통해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선보였던 손은서는 이번 ‘그녀의 신화에서도 비슷한 캐릭터를 맡았다.
극중 손은서는 신분 상승을 꿈꾸는 김서현 역을 맡았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이종사촌 정수(최정원)의 입양 자리를 대신 꿰차고, 짝사랑하는 진후(김정훈)를 빼앗기지 않으려 방해를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한 마리 우아한 백조처럼 살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벌일 수 있는 독한 캐릭터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까칠하면서도 위험한 캐릭터다.
‘그녀의 신화는 역경을 딛고 명품가방 제작의 꿈에 도전하는 정수의 성공신화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최정원과 김정원, 손은서, 박윤재, 심은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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