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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 관련주 주가 급등..반짝효과
입력 2006-11-09 18:37  | 수정 2006-11-09 18:37
연말 출시를 앞둔 새로운 PC운영체제 윈도 비스타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종목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찌감치 윈도 비스타의 국내 배급권을 확보한 한 코스닥 상장사 제이엠아이입니다.


이 회사 주가는 윈도 비스타 출시가 임박해 오면서 최근 며칠새 주가가 급상승했습니다.

더욱이 국내 배급권에 이어 이번엔 중국 판권까지 추가로 따내면서 시장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유통하는 유니텍전자도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윈도 비스타 로고를 받은 통합형 보드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미국 인텔의 CPU를 국내에 유통하는 피씨디렉트도 수혜주로 부각되기는 마찬가지.

이 밖에도 증권가에서는 부품 유통업체 제이씨현과 시그마컴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체 다우데이타 등이 수혜주로 꼽혔습니다.

스탠딩 : 이무형 / 기자
"하지만, 코스닥 PC부품주들의 주가 급등에 대해 과도한 기대감의 선반영이라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있습니다."

인터뷰 : 정재열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일반적으로 운영체제가 처음 나오면 초기에는 버그나 에러를 잡기위해 시간이 걸립니다. 내년도 말쯤 가서야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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