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뉴라이트, 힘모아 정권 교체
입력 2006-11-09 16:27  | 수정 2006-11-10 08:13
뉴라이트 전국연합 창립 1주년 행사에 한나라당 지도부를 포함해 유력 대권후보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내년 대선을 향한 양자간 연대가 강화되는 모습인데, 열린우리당은 즉각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라이트 전국연합 창립 1주년 기념행사.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유력 대권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한나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내년 대선을 위한 외연 확대와 수구적 이미지를 희석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 김진홍 /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
-"한반도 전쟁 막으려면 모든 국가와 연대해 국민이 연합해 남한과 북한 정권 교체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확신한다."

강재섭 대표는 양자간 연대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깨끗하고 합리적이고 따뜻한 보수 우익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했다. 저와 한나라당 생각과 똑같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뉴라이트 연합이 사실상 한나라당의 2중대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김현미 / 열린우리당 의원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익스트림리 올드연합일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는 민주산악회 재판이다."

또 뉴라이트 연합이 한나라당에 줄을 서기 위한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 한성원 / 기자
-"한나라당과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목표는 내년 대선 정권교체에 맞춰있습니다. 이둘의 연대가 어떤 힘을 발휘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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