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영섭 “성재기 명복 빌어줬더니 가식이라고?”
입력 2013-07-30 15:37 

영화평론가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가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에 대해 애도글을 쓴 것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심영섭 교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 대 남성이란 구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성재기 씨 명복 빌어줬더니 가식이다, 남성의 공공의 적 됐으니 각오해라. 참 기도 안 차”라며 왜 ‘쿨까당만 언급하느냐. 성재기 씨 변희재 씨와 ‘백분토론도 했는데. 문제는 계급이야. 바보들아”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쿨까당은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하는 시사토크쇼다.
앞서 심 교수는 지난 29일 오후 성재기 대표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성재기 씨가 어쩌면 죽고 싶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죽음을 가장한 죽음”이라며 카메라는 모든 것을 게걸스럽게 삼켜버린 괴물이었고, 강물, 이 탁한 자궁은 그의 생을 늪으로 끌고 갔다. 사이렌을 두려워한 오딧세이는 그렇게 생을 마감한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고(故) 성재기 대표는 29일 투신 장소인 서울 한강 마포대교에서 1.4km 떨어진 밤섬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