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흥 능곡지구 분양 '스타트'
입력 2006-11-09 15:22  | 수정 2006-11-09 19:09
시흥 능곡택지지구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능곡지구에는 모두 5천여 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이번에 천400여 가구가 우선 분양됩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흥시 능곡동과 군자동 일대 29만평에 조성된 능곡택지지구.

서울에서 20여km, 시흥시 중심에서는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곳에 내년 말까지 분양주택 2천300가구와 국민임대 3천가구 등 모두 5천7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중 천400가구가 1차 분양에 들어갑니다.

1차 분양에는 우남건설과 우방 등 5개 업체가 참여하며 예정 분양가는 30평대의 경우 평당 700만원대 후반, 40평대 이상은 800만원대 후반입니다.


능곡지구는 주변에 안산 반월산업단지와 시흥 시화산업단지 등이 있어 충분한 수요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변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합니다.

인터뷰 : 배인국 / 우남건설 능곡지구 분양소장
-"능곡지구 주변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서울 등 수도권까지의 접근성이 좋다."

평균 용적률 150%, 녹지율 28%로 주거 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보이며 초등학교 2곳과 중·고등학교도 각각 1곳이 들어서게 됩니다.

다만 주변 지역이 아직 미개발지역이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다소 높은 점은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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