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풀HD TV, '톱스타 마케팅' 뜨겁다
입력 2006-11-09 14:52  | 수정 2006-11-09 19:08
LCD TV시장에 풀HD 화질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과 LG, 소니 등은 유명인을 내세운 스타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소니가 새롭게 선보인 LCD TV '브라비아 X시리즈'입니다.

40인치와 46인치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 브라비아 X시리즈는 소니 특유의 플로팅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베젤로 불리는 TV의 테두리 부분을 소비자가 가구와 개인 취향에 따라 6가지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천재소녀 미셸 위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세계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윤여을 / 소니코리아 대표이사
-"진정한 의미에서의 풀HD를 구현할 수 있는 성능과 함께 컬러와 디자인을 강조한 미셸 위의 TV CF 등을 통해 차별화된 점을 부각시킬 것입니다."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풀HD TV경쟁은 톱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9월 중순부터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라이언킹' 이승엽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풀HD TV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지난달 말부터 한류스타 이영애를 기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홈런왕과 한류스타, 골프천재까지 내세운 풀HD TV 경쟁.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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