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이마트 정용진 부회장은?
【 기자 】
이마트는 지난 2011년 5월에 신세계의 대형마트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3월 기준으로 국내 이마트 146개를 운영하고 있고, 연결대상 주요 종속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관광호텔업, 단체급식/외식 및 식자재 유통사업, 슈퍼마켓 사업 등이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총 13개사로 정용진 부회장은 실질적으로 신세계 그룹을 총괄하는 CEO이다.
1968년생으로 정재은 조선호텔 명예회장과 삼성 이병철 창업주의 딸이고 이건희 회장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정 부회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1년 다니다가 미국 브라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에 귀국해 한국후지쯔 유통사업부에서 1년간 근무하고 95년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이사로 입사했다.
2006년 부회장을 맡았고, 2009년 11월 30일 신세계 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 앵커멘트 】
정 부회장의 경영 스타일은?
【 기자 】
사실 신세계그룹의 경영은 이명희 회장과 그 아래 부회장 체제로 유지돼 왔었다.
하지만 주식 승계 등을 통해 정 부회장의 입지는 공고히 됨에 따라 현재 신세계 그룹은 정 부회장이 실질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 경영에 있어 자체 브랜드 상품 애착, 고객만족경영 등에서 독창적인 경영스타일을 만들어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영업현장에 자주 나서면서 현장 경영의 보폭도 상당히 넓혔었다.
정 부회장의 경영 철학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상품과 고객 신뢰를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고 한다.
아무래도 소비재를 판매하는 유통업을 경영하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에 대한 인식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따라 사회 공헌 활동을 강조하고 임직원 복지를 중시 여기는 등의 평가도 뒤따랐다.
【 앵커멘트 】
최근 정 부회장의 논란은?
【 기자 】
정 부회장은 그러한 경영철학을 내세웠지만 실질적인 운영은 쉽지 않았나 보다.
직원 사찰, 노조 설립 방해 등 이마트를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어왔는데, 이러한 혐의들로 인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CEO인 정 부회장과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그러한 사실이 있긴 하지만 CEO 책임은 아니다라는 것으로 당연히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당연히 '생색내기 수사'라고 비난하며 "실질적인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검찰이 보강수사를 하거나 추가 증거를 잡게 되면 결과는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기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한다.
혐의는 입증이 된 상황이지만 CEO들은 관련이 없다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몸통이 비켜간 수사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이마트 정용진 부회장은?
【 기자 】
이마트는 지난 2011년 5월에 신세계의 대형마트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3월 기준으로 국내 이마트 146개를 운영하고 있고, 연결대상 주요 종속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관광호텔업, 단체급식/외식 및 식자재 유통사업, 슈퍼마켓 사업 등이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총 13개사로 정용진 부회장은 실질적으로 신세계 그룹을 총괄하는 CEO이다.
1968년생으로 정재은 조선호텔 명예회장과 삼성 이병철 창업주의 딸이고 이건희 회장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정 부회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1년 다니다가 미국 브라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에 귀국해 한국후지쯔 유통사업부에서 1년간 근무하고 95년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이사로 입사했다.
2006년 부회장을 맡았고, 2009년 11월 30일 신세계 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 앵커멘트 】
정 부회장의 경영 스타일은?
【 기자 】
사실 신세계그룹의 경영은 이명희 회장과 그 아래 부회장 체제로 유지돼 왔었다.
하지만 주식 승계 등을 통해 정 부회장의 입지는 공고히 됨에 따라 현재 신세계 그룹은 정 부회장이 실질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 경영에 있어 자체 브랜드 상품 애착, 고객만족경영 등에서 독창적인 경영스타일을 만들어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영업현장에 자주 나서면서 현장 경영의 보폭도 상당히 넓혔었다.
정 부회장의 경영 철학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상품과 고객 신뢰를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고 한다.
아무래도 소비재를 판매하는 유통업을 경영하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에 대한 인식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따라 사회 공헌 활동을 강조하고 임직원 복지를 중시 여기는 등의 평가도 뒤따랐다.
【 앵커멘트 】
최근 정 부회장의 논란은?
【 기자 】
정 부회장은 그러한 경영철학을 내세웠지만 실질적인 운영은 쉽지 않았나 보다.
직원 사찰, 노조 설립 방해 등 이마트를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어왔는데, 이러한 혐의들로 인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CEO인 정 부회장과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그러한 사실이 있긴 하지만 CEO 책임은 아니다라는 것으로 당연히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당연히 '생색내기 수사'라고 비난하며 "실질적인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검찰이 보강수사를 하거나 추가 증거를 잡게 되면 결과는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기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한다.
혐의는 입증이 된 상황이지만 CEO들은 관련이 없다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몸통이 비켜간 수사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