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리 동결..."부동산에 강한 신호"
입력 2006-11-09 12:12  | 수정 2006-11-09 12:12
한국은행이 금통위를 열어 11월 콜금리를 4.50%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에서 '부동산가격은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부동산 문제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지금까지 나온 표현 중 가장 우려의 수위가 높은 것으로 해석돼 금통위가 부동산시장에 강력한 시그널을 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은은 그동안 부동산가격 급등을 제어하기 위해 금리정책을 쓰는 것은 타당하
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부동산가격 오름세가 계속 확대되면 이를 관망하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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