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자회담 개최시기 막바지 조율
입력 2006-11-09 12:07  | 수정 2006-11-09 12:07
미국이 베이징에서 중국, 러시아 외교관리들과 잇따라 만나고, 북한은 모스크바와 베이징을 오가며 긴밀한 물밑접촉을 벌이는 등 차기 6자회담 일정이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 국무부의 니컬러스 번스 정무담당 차관은 베이징 시내 한 호텔에서 6자회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과 회담에 들어갔고, 강석죽 북한 외무성 부상도 베이징을 거쳐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미국과 북한이 각각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긴밀한 접촉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6자회담 재개일자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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