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는 전기모터와 기름엔진을 동시에 사용하는 자동차입니다.
렉서스가 지난 9월부터 국내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낯설기만 합니다.
'미래자동차'라 불리는 하이브리드카의 장단점을 이성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 대학생
-"하이브리드카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처음 들어봐요"
인터뷰 : 회사원
-"한국에서도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자세히는 잘 모르겠는데요"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국내에서도 실제 판매가 되고 있지만 아직도 낯선 차입니다.
하이브리드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팔고 있는 유일한 곳은 렉서스.
렉서스는 지난 9월 하이브리드카인 RX400h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탁월한 점은 무엇보다 우수한 연비입니다.
출발과 저속으로 주행할 경우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이때 엔진은 자동적으로 꺼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병준 한국토요타 마케팅팀 대리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저속에서 전기모터가 구동되기 때문에 엔진이 필요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저속에서는 휘발유를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연료유지비가 우수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는 최대 50%까지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만큼 승차감이 기존 모델보다 우수한 점도 장점입니다.
스탠딩 : 이성수 기자
-"그러나 기존 차량보다 20% 가까이 비싼 차값과 섬세한 정비가 필요한 것은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RX400h의 경우 8천만원으로 기존 모델인 RX350보다 1천만원 가까이 비쌉니다.
전기모터 배터리의 경우 반영구적이지만 부주의로 망가지면 교체비용이 1천만원이 넘습니다.
아직까지 일반정비소에서는 제대로된 정비를 받을 수 없는 것도 불편한 점입니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카를 다른 모델로 확대할 계획인만큼 정비망을 더욱 늘릴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업체들도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카를 본격적으로 내놓을 계획이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렉서스가 지난 9월부터 국내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낯설기만 합니다.
'미래자동차'라 불리는 하이브리드카의 장단점을 이성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 대학생
-"하이브리드카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처음 들어봐요"
인터뷰 : 회사원
-"한국에서도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자세히는 잘 모르겠는데요"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국내에서도 실제 판매가 되고 있지만 아직도 낯선 차입니다.
하이브리드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팔고 있는 유일한 곳은 렉서스.
렉서스는 지난 9월 하이브리드카인 RX400h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탁월한 점은 무엇보다 우수한 연비입니다.
출발과 저속으로 주행할 경우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이때 엔진은 자동적으로 꺼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병준 한국토요타 마케팅팀 대리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저속에서 전기모터가 구동되기 때문에 엔진이 필요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저속에서는 휘발유를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연료유지비가 우수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는 최대 50%까지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만큼 승차감이 기존 모델보다 우수한 점도 장점입니다.
스탠딩 : 이성수 기자
-"그러나 기존 차량보다 20% 가까이 비싼 차값과 섬세한 정비가 필요한 것은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RX400h의 경우 8천만원으로 기존 모델인 RX350보다 1천만원 가까이 비쌉니다.
전기모터 배터리의 경우 반영구적이지만 부주의로 망가지면 교체비용이 1천만원이 넘습니다.
아직까지 일반정비소에서는 제대로된 정비를 받을 수 없는 것도 불편한 점입니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카를 다른 모델로 확대할 계획인만큼 정비망을 더욱 늘릴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업체들도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카를 본격적으로 내놓을 계획이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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