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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승’, 누가 도왔나 봤더니…
입력 2013-07-28 13:04  | 수정 2013-07-28 13:05


‘류현진 9승

LA 다저스 류현진(26)의 시즌 9승 달성에는 스킵 슈마커(33)와 핸리 라미레스(30)가 공수 맹활약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4패)째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승리는 수비가 좋은 슈마커가 방망이, 타격이 좋은 라미레스가 수비로 류현진을 도왔다는 분석입니다.

내외야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백업 플레이어 슈마커는 이날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1-1로 팽팽히 맞선 5회말 2사 2루에서 홈런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라미레스는 1회말 2사 3루에서 아로요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으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리는데 앞장섰습니다.

특히 류현진이 마운드를 버틴 1회부터 7회까지 무려 6번이나 유격수 앞으로 향하는 땅볼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류현진이 마음 놓고 체인지업을 구사하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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