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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포토] `축구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남-북한 선수들`
입력 2013-07-27 22:58 

북한이 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우승컵을 선물로 받았다. 한국은 숙적 일본을 잡으면서 자존심을 세웠다.
대한민국과 북한이 2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여자부 마지막 날 경기에서 각각 중국과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3경기 종합 2승1무를 거둔 북한은 무패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1회 대회와 2회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북한이 드디어 한을 풀었다.
남북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우정을 다지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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