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재기 실종에 변희재 “분명히 살아있을 것”
입력 2013-07-27 15:25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실종된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 대표의 생존을 확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변 대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를 잘 아는 어떤 분으로부터 분명히 살아있을 거라는 제보를 받기도 했는데, 아직은 확실치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원래 애국진영에선, 돈 없어서 죽고 싶다는 말들이 워낙 자주 나와서… 제가 너무 안일하게 본 거 같습니다. 살아있기를 확신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성재기 실종,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실종된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 대표의 생존을 확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마지막으로 변 대표는 성재기 대표는 몸이 거의 이소룡급으로 까짓 한강에서 얼마든지 헤엄쳐 나올 수 있는 운동능력과 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분명히 살아나왔을 겁니다”고 그의 생존을 재차 확신했다.

소방당국이 이틀째 긴급 수색을 하고 있지만 투신 후 22시간이 넘은 지금까지 성 대표는 실종 상태다.
한편 성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원만 빌려 달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라는 투신예고 글을 올려 논란을 야기했다. 예고대로 성 대표는 다음날인 26일 투신했고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부끄러운 짓이다. 죄송하다. 평생 반성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한강 다리 위에서 뛰어 내리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투신 신고를 접수한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소방관 70여 명과 구급차 및 지휘차 등 차량 10여 대, 소방헬기까지 출동시켜 오후 10시까지 6시간 반 동안 수색 작업을 했지만 성재기 대표를 찾지 못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장마로 한강 수위가 높아졌고 물살까지 빨라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이후 27일 오전 7시부터 성재기 대표의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했지만, 실종된 지 하루가 지나도록 여전히 생사는 오리무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