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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쇼미더머니2’서 딸기우유 들고…'눈물'
입력 2013-07-27 10:22  | 수정 2013-07-27 10:25


'스윙스‘

'쇼미더머니2'에 출연한 스윙스가 무반주 랩으로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스윙스는 26일 방송된 '쇼미더머니2'에서 4차 공연을 멋지게 펼쳐 파이널 진출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차공연으로 살아남은 D.0 크루 스윙스 딘딘 제이켠과 메타 크루 아웃사이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지조 우탄 등 래퍼들이 '라이벌'을 주제로 파이널 티켓을 놓고 사투를 벌였습니다.

평소 '괴물 래퍼'로 불렸던 스윙스는 자신감 넘치게 무대에 올라 전혀 반주가 없는 무반주 랩 '로우(Raw)'를 선보였습니다.


무대에 오른 스윙스는 아무런 음악이나 피처링, 혹은 보컬 가수의 도움 없이 오직 딸기 우유 하나만을 들고 나타나 멋진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이후 스윙스는 이날 1위를 한 지조에 이어 상금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인 330만원을 획득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눈물을 보인 스윙스는 "지금까지 '힙합 모르는 사람은 널 몰라'라고 무시하고 욕한 사람들을 기억한다. 이제서야 인정을 받았구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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