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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6승’ SK, 롯데 꺾고 3연승
입력 2013-07-26 22:37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김광현이 살아난 SK 와이번스가 3연승을 달렸다.
SK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롯데에 11-1로 이기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김광현이 시즌 6승을 챙겼다. 사진=MK스포츠 DB
SK 선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으로 1실점하며 시즌 6승(5패)째를 챙겼다. 지난달 28일 잠실 LG전부터 4연승.
타선에서는 박정권이 결승타 포함, 3타수 3안타로 5타점을 올렸다.

SK는 3회초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박정권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어 김상현의 좌익수 쪽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롯데는 3회말 1사 2,3루에서 정훈의 3루 땅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SK는 4회 무사 1루에서 박진만이 롯데 선발 허준혁을 상대로 2점짜리 홈런을 쳐냈다. 이어 1사 만루 기회에서 박정권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5회 상대 실책을 틈타 추가점을 뽑은 SK는 6회에는 다시 박정권이 1사 1,2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SK는 9회 2점을 추가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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