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재기 투신 현장에 있던 목격자 “생각없이 지나다 놀랐다”
입력 2013-07-26 22:19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26일 투신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10분 정도 전에 성재기 씨가 마포대교에서 투신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다가 깜짝 놀랐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리의 난간을 붙잡고 서있는 성재기와 그의 주변에서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는 세 명의 모습이 담겨있다.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사진=@SubinBKim 트위터
이후 해당 사진은 누리꾼들에 의해 급속도로 퍼졌고, 현장에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 카메라를 든 남성 등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자살 방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논란이 거세지자 현장에 있던 방송사 카메라 기자의 소속 K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살방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성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남성연대 사이트에 빚 1억 원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성재기, 내일 한강에서 투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기며 자살을 예고했고, 26일 예고한 대로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몇 시간째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 대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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