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정오에 첫 공개된 타이틀곡 ‘러브시크 Love Sick)은 네이버뮤직 3위, 벅스뮤직 3위, 소리바다 4위 등 주요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걸그룹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현재 음원차트에서는 에일리, 다비치, 다이나믹듀오 등 음원 강자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타히티의 선전은 더욱 눈에 띄고 있다. 그 동안 보여줬던 귀엽고 발랄한 모습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전면에 내세운 콘셉트 변화가 적중했다는 평이다.
기존 발표했던 디지털싱글 ‘Tonight, ‘Hasta Luego 보다 과감해진 안무와 파격적인 의상 등 아슬아슬한 패션과 아찔한 댄스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남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타이틀곡 ‘러브 시크(Love Sick)는 1990년대 유로 댄스풍의 곡으로 반복되는 후크가 인상적이다. 바람둥이 남자친구를 응징한다는 여성의 마음을 섬세하게 묘사한 가사 또한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적당히 수위 조절한 과감한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15세 이상 시청자' 등급의 ‘뮤직뱅크에서의 노출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타히티는 오늘(26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화끈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