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STX팬오션 (6)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입력 2013-07-26 13:59  | 수정 2013-07-26 14:02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STX팬오션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3년 1분기 매출을 보면 1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약 18% 정도 감소한 숫자를 보였고 영업 측면에서는 손실이 났다. 전분기 대비해서 830억 원 정도의 손실이 났는데 적자전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을 분석해보면 부진한 업황을 반영한 실적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 두 번째로는 BDI 지수가 전분기 대비해서 약 14% 하락했다. 이에 따라서 건화물선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하고 지난 1분기에 약 400억 원 수준의 이자비용이 발생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박을 매각하면서 손실이 났는데 150억 원 내외의 손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 앵커멘트 】
STX팬오션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지금 STX팬오션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매각과 경영 정상화이다. 일단은 향후 매각이라든지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주주 구성의 변화 및 감자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가 역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에서 추격 매수는 위험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매수 시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어느 정도 매각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확인을 한 다음 접근을 해야 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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