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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스위스오픈 첫 경기서 탈락
입력 2013-07-26 11:40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5위, 스위스)가 허무하게 졌다.
페더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오픈 단식 2회전에서 다니엘 브란츠(세계랭킹 55위, 독일)에게 0-2(3-6 4-6)로 패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페더러는 대회 첫 경기에서 무릎 꿇었다. 페더러가 투어 대회 첫 경기에서 진 것은 2010년 4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2연속 100위권 밖의 선수들에게 졌다. 윔블던 2회전에서는 당시 세계 랭킹이 116위였던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우크라이나)에게 졌고 벳앳홈오픈 4강에서는 114위였던 페데리코 델보니스(아르헨티나)에게 덜미를 잡혔다.
경기 후 페더러는 "허리에 통증이 있어 움직이기 어려웠다"며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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