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최대 규모 '교통 물류박람회' 열려
입력 2006-11-08 18:17  | 수정 2006-11-08 21:04
지금 부산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통 물류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소개는 물론 마케팅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박대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통. 물류. 건설과 관련된 154개 민간업체와 공기업들이 참여하는 교통 물류 박람회장.

'아.태지역 공공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UN ESCAP 교통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 박람회에서는 첨단 기술 전시에 나선 업체들의 해외투자 유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브라질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고속열차.

최고 속력이 시속 350km인 한국형 고속열차는 이탈리아와 독일 시스템보다 빠르고 건설 비용도 10% 이상 저렴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김춘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팀장-" 현재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에 참여하기 전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확정할 것이다."

또한, 교통차관이 KTX를 직접 시승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차량 충돌시 충격을 완화해주는 설비입니다.

허경용/ 임팩트 블랙홀 대표
-"차량 충돌시 충격을 거의 다 흡수할수 있으며, 충돌한 이후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는 철도관과 물류.항만관, 자동차.ITS관, 항공관, 인프라관 등 5개 주제관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인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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