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출금리 창구지도설로 금리 급등
입력 2006-11-08 17:57  | 수정 2006-11-08 17:57
한국은행의 대출금리 관련 창구지도설이 진정 기미를 보이던 채권 금리를 다시 큰 폭으로 밀어 올렸습니다.
채권 시장에서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어제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4.84%로 장을 마쳤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5%포인트 급등한 연 4.78%로 마감했습니다.
11월 금통위 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채권 금리는 콜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이어지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정체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대출금리와 관련한 시중은행 창구지도에 나섰으며, 이로 인해 시중 대출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금리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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