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첫 방송된 '벼락맞은 문방구'는 천둥 초등학교 앞 '벼락 문방구'에 벼락이 떨어지면 문방구 주인 기천이 아름다운 여자 예빈으로 변신하고 우연히 벼락맞은 문방구의 놀라운 정체를 알게 된 주인공 6인방이 문방구의 초능력 아이템을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다.
2006년 당시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장근석, 유승호 주연의 '에일리언 샘' 이후, 투니버스에서 7년 만에 내놓는 어린이 드라마로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초능력'을 소재로 한다.
첫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아역 배우들이다. 정다빈, 양한열 그리고 연기파 아역 배우 김승찬, 강한별, 정인서 등이 이들이다.
‘아이스크림 소녀에서 데뷔 10년 차 중1 소녀로 변신한 정다빈은 훌쩍 성숙해진 외모와 어린이 드라마에 첫 도전에 주연급에 걸맞는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흥미진진한 구성 역시 눈길을 끌었다. 제작 총괄을 맡은 CJ E&M 박용진PD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어른들도 함께 보며 극의 전개를 궁금해할 내용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