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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톡관심종목] 장영애 전문가 - 이지바이오(035810)
입력 2013-07-25 18:15  | 수정 2013-07-25 18:15
재생에너지로 미래 먹거리 찾는 농축산업의 강자

수직계열사들을 통해 사료 및 첨가제, 식육, 가공, 축산의 사업과 메탄가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지바이오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써 바이오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감소한 3,698 억 원, 영업이익은 1.9 억원 적자전환 하였는데 판관비증가, 축산물 가격정상화가 진행 중인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2011년의 육계산업은 호황 이후 병아리 공급과잉이 일어나 육계시세가 원가이하로 떨어졌었는데 과거 대비 높아진 곡물 가격으로 비용 부담도 늘어나 육계기업 대부분은 지난해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는 가금과 양돈의 손실폭을 대폭 줄여 손실의 대폭 감소 내지 소폭의 흑자전환을 이룰 전망입니다.
지금의 경우 특히 최대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종계입식 수 감소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자 최근 육계 시세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3분기부터 육계 가격 상승과 사료 원가 하락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될 것입니다. 양돈 역시 작년 9월부터 하락했지만 올해 5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하여 7~8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9월에 대량 출하로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따라서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실적개선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해마다 불거지는 전력수급난의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로서 메탄가스 부문은 현재 시장의 주요화두로서 관심을 가져 볼만한 필요가 있습니다. 창녕의 바이오가스플랜트는 1일 100t의 축산분뇨를 처리하여, 4000~4800㎥의 메탄가스를 만드는데, 1일 9000~1만㎾, 연간 3500㎿ 전기를 생산하여 1000가구에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절감 효과 역시 그 규모만도 3285t 입니다. 2008년부터 한전에 공급하던 이러한 양은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을 끄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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