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더풀 마마’ 정겨운 “정유미와의 스킨십, 너무 많아 난감”
입력 2013-07-25 16:55 

[속초=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정겨운이 정유미와의 스킨십에 대해 난감함을 표했다.
정겨운은 25일 오후 강원도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연출 윤류해, 극본 박현주) 기자간담회에 출연해 볼, 이마, 손 등 뽀뽀 촬영이 정말 많다”며 극중 수없이 등장하는 정유미와의 스킨십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겨운은 극중 정말 스킨십이 많다. 이 상황에서 안할 줄 알았는데 하는 경우를 보고 작가 선생님이 정말 반전을 잘 주신다고 생각했다”며 두 주인공이 많이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 쓰시는 것 같다. 가끔 정말 난감하기도 하다. 작가 선생님이 (스킨십 자체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정겨운이 정유미와의 스킨십에 대해 난감함을 표했다. 사진= MBN스타 DB
이를 듣고 있던 정유미는 처음 리딩 때는 배우들이 부러워했는데, 지금은 질린다고 그만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더풀 마마는 잘나가는 사채업자인 한 어머니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로, 정겨운은 일할 때는 냉철하고 엄격하지만 가족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 장훈남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원더풀 마마에는 배종옥, 정유미, 김지석, 정겨운, 박보검, 이청아 등이 출연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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