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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고’ 성재기, 자신 걱정하는 표창원 향해 “입닥쳐”
입력 2013-07-25 16:49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자신을 걱정하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에게 욕설을 날렸다.
25일 표창원 교수는 자신의 SNS에 남성연대대표 자살 예고 관련 대책은 결코 입금 등 그 요구를 받아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살방지 정신과 긴급 상담 진료 등 응급 의료대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한 이상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생명은 소중하다. 누구든 이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고 글을 남겼다.
이 글을 본 성 대표는 곧바로 너도 입 닥쳐라 표절 창원아”라며 거침없는 욕설로 대응했다.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자신을 걱정하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에게 욕설을 날렸다. 사진=표창원 트위터
이에 한 누리꾼이 표 박사님 말씀 지당한데 왜요? 생명은 소중하단 말이 뭐가 틀리나요”라고 묻자 성 대표는 말이 틀렸답니까? 내가 유치하긴 해도 비겁한 녀석에게 한 소리 듣고 싶지 않다는거죠”라고 응수했다.
앞서 25일 오전 성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며 ‘투신자살을 예고했다.
그는 현재 여성부와 수 십 여개의 여성 관련기관, 600여개의 여성 단체들이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민 세금을 지원받으면 여성부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해서 정부지원은 일찌감치 포기했고, 기업 후원도 없다. 1억을 빌려달라.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 제가 한강 투신으로 잘못되면, 다음 2대 남성연대 대표인사무처장이 이어 받는다”라고 말한 뒤 뻔뻔스러운 간청을 드린다. 만원씩 만분의 십시일반을 꿈꾼다. 빌려주시는 돈은 남성연대의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자금을 마련해 재기할 종자돈으로 삼겠다. 빌려주신 돈은 반드시 상환하겠다. 덜 구차하려고 투신을 예고했다”고 글을 남겨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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