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재기 1억, 고종석-표창원과 SNS 설전 “지껄이지마”
입력 2013-07-25 16:37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고종석-표창원과 SNS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성재기 대표는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26일 한강에 투신하겠다. 남성연대를 위해 1억원을 빌려달라”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 고종석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연대란 구호(?) 자체가 웃김. 수컷들은 이미 너무 견고하게(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연대하고 있음”이라면서 애국보수연대, 친노깨시민연대라는 말 이상으로 웃겨. 연대 그만 좀 하고 개인으로 돌아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성재기 대표는 니깟게 팔로잉 16, 팔로어 2만 4635. 숫자만 봐도 견적 나온다. 팔로어하고 맞팔 원하는 사람 예의상만 해줘도 팔로잉 숫자가 그렇겠니? 지깟 게 뭐나 된 듯, 시건방진 소영웅주의에 기회주의자. 니같은 놈이 계급 만드는 놈이야. 함부로 쳐지껄이지마”라고 독설을 날렸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연대대표 자살예고 관련 대책은 결코 입금 등 그 요구 받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보건센터 등의 자살방지 정신과 긴급 상담 진료 등 응급 의료대책입니다”라면서 공개한 이상 무시해선 안 되겠죠. 생명은 소중합니다. 누구든 이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성재기 대표는 표창원 교수에게도 너도 입닥쳐라. 표절창원아”라고 욕설이 담긴 트윗을 날려 논란이 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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