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JYJ 김준수, ‘공정위 시정명령’ 언급 없었다(엘리자벳)
입력 2013-07-25 16:34 

JYJ 김준수가 뮤지컬 ‘엘리자벳 공식석상에 참석했지만 ‘공정위 시정명령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다.
김준수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초연에 이어 또다시 ‘엘리자벳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 개인적으로 ‘남우주연상을 받게 한 의미 깊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대의 최고의 배우들과 또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기대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질문을 토대로 질의응답이 진행됐을 뿐, 기자들에게는 질문의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전날 화제가 된 ‘공정위 시정명령 사안과 관련한 질문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결국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김준수의 심경이나 생각들은 들을 수 없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JYJ의 방송출연, 가수 활동을 방해한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사)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24일 "대형 연예기획사가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업자단체와 함께 자신과 분쟁 중인 소속 연예인의 사업활동을 방해했다"며 "연예산업의 불공정 계약 관행에 대해 사회적 문제제기에도 개별 연예인의 의사나 대중의 수요와 무관한 기획사 위주의 영업 행태가 여전하다. 금번 조치를 통해 연예산업 내 유사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와 판타지적 인물인 ‘죽음의 사랑을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유럽 최고의 대작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의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첫 번째 히트작으로 천 만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한 유럽 최고의 베스트 셀러 뮤지컬로 꼽힌다.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이지훈, 박은태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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