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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정유미 “이태성의 ‘금뚝 승리’ 문자에 울컥”
입력 2013-07-25 16:28 

[속초=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정유미가 이태성과의 문자내용을 공개했다.
정유미는 25일 오후 강원도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연출 윤류해, 극본 박현주) 기자간담회에 출연해 이태성 씨가 보낸 ‘금뚝(금나와라 뚝딱)의 승리라는 메시지를 받고 울컥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유미는 사담인데, 대부분 작품이 끝나면 촬영했던 배우들과 친하게 지낸다. 이번 주에는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한 배우들과 만나기로 했다”며 단체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옥탑방 왕세자에서 상대배우였던 이태성 씨가 나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배우 정유미가 이태성과의 문자내용을 공개했다. 사진= MBN스타 DB
이어 이태성 씨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작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가 끝난 것도 아닌데 ‘금뚝 승리라는 메시지를 보내더라. 순간 울컥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유미는 이번에 만나면 어떤 말을 하게 될지 걱정이다”라는 귀여운 투정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원더풀 마마는 잘나가는 사채업자인 한 어머니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정유미는 안하무인 다혈질에 사고뭉치지만 알고 보면 정 많고 사랑스러운 천상 여자인 정유미 역을 맡았다.
한편, ‘원더풀 마마에는 배종옥, 정유미, 김지석, 정겨운, 박보검, 이청아 등이 출연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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