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 김종학 PD 영결식…검찰 과잉 수사 논란
입력 2013-07-25 15:42  | 수정 2013-07-25 15:45
【 앵커멘트 】
'드라마의 큰 별' 고 김종학 PD의 영결식이 오늘(25일) 열렸습니다.
앞서 공개된 고인의 유서에서 검찰의 수사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과잉 수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통일 기자, 영결식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고 김종학 PD 장례식의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고인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연예인, 지인 2백여 명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영결식에서 배우 박상원은 조사를 낭독하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비통함을 드러냈습니다.

고인의 혼이 담긴 생전 작품들이 흘러나오자 조문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장례식 내내 빈소를 지켜준 배우 최민수, 김희선 등 연예인들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고, 고인의 시신은 화장을 거쳐 안장됩니다.

앞서 고인이 죽기 직전 남긴 유서가 공개됐고, 유서에서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 김 PD의 지인은 평소 고인이 검찰 수사와 관련해 많이 힘들어했다면서, 검찰의 강압 수사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유서에서 검찰 수사 방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향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세간의 관심은 과잉 수사 문제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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