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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박인비 "된장찌개·조인성이 최고죠"
입력 2013-07-25 07:10  | 수정 2013-07-25 08:32
【 앵커멘트 】
요즘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세녀.
신 골프여제로 등극한 박인비 선수를 떠올리실 텐데요.
세리 키즈에서 세리를 넘어서 골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박인비 선수를 저희 MBN이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 인터뷰 】

▲안녕하세요. 박인비 선수
-네, 안녕하세요

▲이렇게 늘 밖에서 모자 쓰고 있는 모습 보다가 이렇게 수줍게 메이크업 받는 모습을 보니까 색다른데요.
-감사합니다.

▲자신 있는 요리는?
-김치찌개하고 된장찌개, 계란찜 이 정도요. 오빠(남자친구)가 된장찌개만 잘하면 된다고 해서 자기는 평생 된장찌개 먹으며 된다고 그래서 된장찌개는 잘 끓일 줄 알아요.

▲주량은 얼마나 되나?
가장 많이 먹었을 때는 기억이 나지 않지 않나요. 가장 많이 마셨을 때는 이것저것 섞어 먹어서요. 소주 2병 정도까지는 마셔본 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이상형?
-이상형은 아닌데 성격은 이상형이에요.
너무 안 싸운다고 얘기할 정도로 많이 안 싸우는 커플이에요. 오빠가 상대를 잘 안 해주죠. 싸움을 걸어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작년에 에비앙 우승했을 때가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때인 거 같아요. 오빠(남자친구)랑 다니면서 처음으로 우승한 대회였고, 한참 동안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가 한 우승이었기 때문에….

▲슬럼프 극복 방법은?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생각하고, 참을성을 가지고 많이 기다렸던 거 같아요.

▲좋아하는 연예인은?
오랫동안 조인성 씨 팬이고요. 최근엔 구가의 서에서 최진혁 씨라는 배우 거기서 매력적으로 나오셔가지고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해서요.

▲ 자녀도 골프를 시키고 싶은지?
둘 다 골프선수고 좋은 유전자를 타고날 거 같아서요.

▲다시 태어나도 골프를 하고 싶나?
-힘든 부분이 많은 데 운동선수로 사는 게…. 그런데 그만큼 기쁘고 즐거운 일이 많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도 골프를 하고 싶어요.

▲결혼식 하고 싶은 장소는?
-장소를 정하지는 않았는데 호텔에서 하는 것보다 저는 골프장이나 좀 더 특별한 곳에서 하고 싶어요. 그런 생각이 막연하게 있긴 해요.(세기의 결혼식이 되겠는데요.)

취재 : 정규해 기자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한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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