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난감한 반성문'
'초등학생의 난감한 반성문'이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등학생의 난감한 반성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한 초등학생의 일기장을 찍은 것으로, 해당 일기장에는 반성문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아빠가 친구들과 1시간만 놀다 오라고 하신 약속을 어겼다고 쓰여 있습니다.
이에 초등학생은 "다음에도 이런 잘못을 하면 용돈을 1년 동안 받지 않겠다. 매일매일 집 청소를 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또 매일매일 집청소, 준비물 가져오지 않으면 손바닥 7대 맞기, 6학년이 될 때까지 집에서 컴퓨터 하지 않기, 일주일마다 학습지 10장씩 풀기, 친구들과 놀지 않기, 기름진 음식 먹지 않기, 4주간 놋쇠를 닦고 상표를 삭제 등 지키기 어려운 약속들을 나열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초등학생의 난감한 반성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등학생의 난감한 반성문 너무 귀엽다" "약속 다 지킬 수 있겠어?" "아빠가 보고 머라고 할까?" "초딩의 패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