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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⅔이닝 5실점` 노경은, 타석지원 폭발… 시즌 7승 눈 앞
입력 2013-07-24 21:16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노경은이 퀄리티스타트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타선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노경은은 24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0개.
노경은은 24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타선의 도움으로 4-0으로 시작한 1회였다. 그러나 노경은은 1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기 전까지 연속 3타자를 출루시켜 1실점했다. 1사 1, 2루에서 김민성의 타구가 투수 옆으로 빠져 2실점했다.
실점 이후 노경은은 빠른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후 4회까지 타자주자를 출루시키되, 위기관리 능력을 펼치며 실점하지 않았다.

6-3으로 앞선 5회말 홈런 한 방으로 1점 차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노경은은 무사 2루에서 박병호와의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136km 슬라이더를 맞아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2사 이후 장기영에게 연속 볼 4개를 던지고 오현택으로 교체됐다. 이어진 이택근 타석에서 1루 주자 장기영이 도루에 실패해 이닝이 종료됐다.
7회초 현재 목동구장에서는 두산이 6-5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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