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노경은이 퀄리티스타트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타선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노경은은 24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0개.
노경은은 24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실점 이후 노경은은 빠른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후 4회까지 타자주자를 출루시키되, 위기관리 능력을 펼치며 실점하지 않았다.
6-3으로 앞선 5회말 홈런 한 방으로 1점 차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노경은은 무사 2루에서 박병호와의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136km 슬라이더를 맞아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2사 이후 장기영에게 연속 볼 4개를 던지고 오현택으로 교체됐다. 이어진 이택근 타석에서 1루 주자 장기영이 도루에 실패해 이닝이 종료됐다.
7회초 현재 목동구장에서는 두산이 6-5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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