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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오른쪽 눈으로 버티고 있다”…왼쪽 눈 실명 고백
입력 2013-07-24 16:43 

[MBN스타 금빛나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상철이 왼쪽 눈 실명 사실을 털어놓았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서 ‘카리스마 허당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상철이 왼쪽 눈의 시력이 없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사이판에서 결승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중 유상철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유상철 왼쪽 눈,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상철이 왼쪽 눈 실명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MBC
유상철은 망원경으로 다음 미션장소를 확인해야 되는 미션에서 사실 왼쪽 눈 시력이 거의 안 나온다. 그래도 다행인 게 오른쪽 눈은 아직 시력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볼 수 있었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사실 이와 같은 유상철의 실명 고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유상철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도 왼쪽 눈의 시력이 없는 상태로 출전해 폴란드전 결승골을 넣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사이판에서 살아남은 유상철-김주경, 심권호-장윤경, 조성모-류태준, 줄리엔 강-정가람 팀의 여섯 번째 도전이 시작된다.
사이판 편은 깊은 바다 속에서 수행해야하는 수중미션, 거대한 몬스터트럭과 경비행기로 육해공을 넘나들며 이동을 해야 하는 다양한 이동수단, 살갗이 타들어가는 듯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의 숨 막히는 더위까지 더해져 난이도 높은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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