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종학 PD의 사인이 자살로 결론 났다. 경찰은 24일 사인을 자살로 결론내고 내사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김종학 PD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고시텔에서 침대에 누워 숨진 채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숨진 방에서는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유족들은 자살이 확실하다며 부검을 반대하며 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김종학 PD는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한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신의 OST 판권을 여러 곳에 팔아 대금을 챙긴 혐의로 추가 소송이 접수 돼 사기혐의까지 받고 있었다.
한편, 김종학 PD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빈소에는 박상원과 고현정, 배용준, 최민수, 채시라, 조인성, 이지아 등이 방문해 슬픔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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