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보조금 빼돌린 대학·단체 등 70여 곳 적발
입력 2013-07-24 15:11 
정부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편취한 기업과 대학 등 70여 곳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초부터 전국 일선청에서 보조금 비리 사건을 수사한 결과, 70여 개 업체와 단체가 631억 상당의 보조금을 허위 수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312명 입건, 이 가운데 93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대학교 총장과 성균관장 등 사회지도층은 물론 농어촌 주민들까지 각종 보조금을 빼돌려 생활비와 도박자금, 주식투자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