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 값 회복을 위해 정부와 농협을 상대로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소고기 전면 수입 개방 후 12년이 지난 지금 한우농가들은 반 토막 난 소 값에 망연자실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우산업의 보호망은 사라지고 오히려 규제만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정부와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한우 암소 수매 실시와 FTA 피해보전제도 개선, 출하약정제 개선과 음성공판장 도축 물량 감축, 사료 값 인하 등 11개 요구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협회 회원 20여 명이 항의의 뜻에서 삭발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음성공판장 출하 저지와 농협사료 불매 운동 등 장기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협회는 소고기 전면 수입 개방 후 12년이 지난 지금 한우농가들은 반 토막 난 소 값에 망연자실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우산업의 보호망은 사라지고 오히려 규제만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정부와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한우 암소 수매 실시와 FTA 피해보전제도 개선, 출하약정제 개선과 음성공판장 도축 물량 감축, 사료 값 인하 등 11개 요구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협회 회원 20여 명이 항의의 뜻에서 삭발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음성공판장 출하 저지와 농협사료 불매 운동 등 장기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