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최근 연장을 확정지은 MBC 일일사극 ‘구암 허준 측이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MBC 관계자는 24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당초 120회로 기획됐던 ‘구암 허준이 최근 9월까지 방송을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15회 연장을 생각하고 있느나 아직 정확한 연장 분량은 논의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연장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연장을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길게 가다보면 때로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있어 처음 계획과는 달리 호흡이 바뀌기도 한다. 이런 부분을 조절하게 되면서 (연장이) 결정된 것 같다”고 전했다.
연장을 확정지은 MBC 일일사극 ‘구암 허준이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사진=MBC |
‘구암허준 후속작에 대해서는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닌 거 같다”고 말을 아끼는 한편 일일사극이 9시 편성으로 확정됐기 때문에 후속도 ‘구암허준과 같은 사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9년 뜨거운 인기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MBC 드라마 ‘허준을 13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 ‘구암 허준은 허준의 일대기를 다룬 일일사극이다. ‘구암 허준은 초반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지만 김주혁과 박진희, 백윤식, 남궁민, 고두심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현재는 1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