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석부대변인 김영근 24일 '멈춰선 ‘모래시계…고(故) 김종학 PD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하의 공식 논평을 통해 김종학 PD의 죽음에 대해 애도했다.
민주당 측은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드라마를 연출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고 김종학 PD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과 김 PD와 함께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연기자, 작가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 드라마 제작여건에 대한 제도적인 개선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민주당은 드라마 PD와 연기자, 작가, 영화감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그래서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이 세계무대에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학 PD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18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8시. 장지는 성남 영생원 메모리얼 파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