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김종학 사망, 정치권도 애도 "멈춰선 모래시계‥"
입력 2013-07-24 10:49 

고 김종학 PD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정치권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김영근 24일 '멈춰선 ‘모래시계…고(故) 김종학 PD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하의 공식 논평을 통해 김종학 PD의 죽음에 대해 애도했다.
민주당 측은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드라마를 연출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고 김종학 PD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과 김 PD와 함께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연기자, 작가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 드라마 제작여건에 대한 제도적인 개선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민주당은 드라마 PD와 연기자, 작가, 영화감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그래서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이 세계무대에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학 PD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18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8시. 장지는 성남 영생원 메모리얼 파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