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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도훈 PD “김종학 PD 사망…믿을 수 없어” 애도
입력 2013-07-24 10:43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가 고(故) 김종학 PD의 죽음에 비통해했다.
김도훈 PD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학 감독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에 하루 종일 멍한 기분이다. 대학 시절 ‘여명의 눈동자를 보기 위해 MT 날짜를 바꾸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고 선배들에게 떼를 쓰고 ‘모래시계를 보며 드라마 PD의 꿈을 키운 나인데”라는 글을 올렸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가 고(故) 김종학 PD의 죽음에 비통해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경력이 일천한 나조차도 이 계통에서 일을 하며 뜻하지 않게 많은 적을 만들고 수없이 상처를 받았지만 나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시간을 버텨온 노장의 속은 오죽했을까”라며 드라마계의 거장을 죽음으로 내몰 수밖에 없는 업계의 현실이 진정 안타깝다”고 애통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도훈 PD는 지난해 시청률 40%대를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해를 품은 달의 연출자로,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가제)의 연출을 맡았다.

198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한 김종학 PD는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백야 3.98 ‘태왕사신기 등 한국 드라마 대표작들의 연출을 맡아온 스타 연출가다. 최근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조사를 받아왔으며, 출국금지 조치에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8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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