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환상거탑` 연기파 배우들의 재발견으로 주목
입력 2013-07-24 09:46 

케이블 채널 tvN 판타지 드라마 ‘환상거탑이 연기파 배우들의 재발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환상거탑'은 1회에서 조달환, 강성진, 남성진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이들 배우들은 지금까지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명배우들이지만 주로 조연급으로 출연해 상대적으로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24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X 프로젝트, ‘메모리 메이커 두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안재모, 강성민, 김승현 등이 출연한다.
‘X 프로젝트에서는 거대 제약회사의 CEO인 동욱(안재모 분)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내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매사 철두철미하며 냉철한 일 중독자 동욱이 해맑은 웃음이 매력적인 암 말기 시한부 현진(신지수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를 한 김승현은 동욱의 친동생이자 부사장 동민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또 ‘메모리 메이커는 터프한 마초 근성의 남자 태준(강성민 분)이 부인(한슬아 분)과 함께 과거의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놀라움을 안길 계획. 메모리 메이커 역할을 돕는 박사(이병욱 분)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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