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보고펀드 투자 대가성 조사
입력 2006-11-08 11:07  | 수정 2006-11-08 11:07
검찰은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을 도와준 대가로 투자 약속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형민 외환은행 부행장이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외환은행이 보고펀드에 투자를 안 해 변양호 씨가 화가났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 이메일이 전단된 뒤 론스타가 변 전 국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보고펀드에 4백억원의 투자한도를 설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하종선 현대해상화재 대표가 론스타 자금으로 의심되는 20억원이 건너간 정황을 잡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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