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시즌 3호골 폭발…레버쿠젠發 돌풍 예고

손흥민(21·레버쿠젠)이 프리시즌 3호골을 폭발시키며 확실한 자리매김에 나섰다.
손흥민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 울리히 하버란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벨기에 2부리그 KAS 외펜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1860 뮌헨과의 경기에서 레버쿠젠 이적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18일 우디네세(이탈리아)전에 이어 프리시즌 3번째 골맛을 봤다.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74분간 역동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전반 10분에는 아르카디우시 밀리크(19)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줘 슈팅 기회를 만드는 등 전술적인 면에서도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득점을 살리지 못하고 후반 연속 골을 허용. 1-2로 역전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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