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후반기 첫 등판으로 예열을 마친 류현진. 다음 선발 맞상대는 브론슨 아로요다.
신시내티는 23일(한국시간) LA다저스 원정 4연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28일 경기에는 이날 선발로 나온 브론슨 아로요가 예정대로 예고됐다.
아로요는 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9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 9승 7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 중이다. 20차례 등판 중 17번을 6이닝 이상 소화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전에서 브론슨 아로요와 선발 대결을 펼친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다소 부진했지만, 장기간 휴식의 영향이라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며 리듬이 다소 흐트러졌다. 본격적인 후반기 레이스를 위해 예열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감각을 익힌 류현진은 4일 휴식 뒤 신시내티와 후반기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이자 후반기 첫 홈경기 등판이다. 특히 추신수와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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