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님 살해·시신 유기 혐의 PC방 업주 영장
입력 2013-07-23 22:03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PC방 고객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PC방 업주 26살 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진 씨와 함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6살 손 모 씨 등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진 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9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자신의 PC 방에서 46살 여성 박 모 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PC방 요금 외상 문제로 다투다 박 씨를 살해한 진 씨는 박 씨 카드로 현금 1천여만 원을 찾은 뒤 친구들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 한 야산에 시신을 묻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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