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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PD 빈소,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
입력 2013-07-23 16:58  | 수정 2013-07-23 17:22

[MBN스타 김나영 기자] 23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故 김종학 PD의 빈소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차병원에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장례식장을 찾은 배우 박상원과 송민형 등은 이날 오후 4시경 취재진에게 빈소가 좁아 장례식장을 아산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혼선이 없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김 PD는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족에게 남긴 유서도 발견됐다.
김 PD는 SBS 드라마 ‘신의 종영 후 중국에 머물며 드라마와 영화 등을 기획하다가 출연료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한 그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김종학 PD는 198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백야 3.98', '태왕사신기' 등 한국 드라마 대표작들을 연출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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