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북부 최고 150mm 이상 비 더 온다
입력 2013-07-23 16:55  | 수정 2013-07-23 17:34

<레이더> 네, 오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대서'인데, 장마는 끝날 생각이 없나 봅니다. 전국에 내리던 비는 현재 중부 지방에서만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기와 강원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해제됐고, 현재는 강원 영서 지방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이 지역들에는 국지성 호우가 우려됩니다.

<위성사진> 이 비구름대는 시간당 50km의 빠른 속도로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예상강우도> 밤까지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는데요. 다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비는 내일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 내일까지 중북부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청과 전북서해안에도 최고 100mm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주간>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해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실텐데요. 목요일부터 주말까지는 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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