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 "중핵기업 출총제 도입 추진"
입력 2006-11-08 09:12  | 수정 2006-11-08 09:12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8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중핵 기업에 대해 출자제한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현재 14개 대규모 기업 집단 소속 340여개 기업이 출총제를 적용받고 있는데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 중 일정 규모 이상 기업만 출자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환상형 순환출자 규제를 상호출자금지의 대상 기준인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대상 기업은 340여개에서 20∼30개로 대폭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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