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등판 이래 최다 득점 지원을 받아 시즌 8승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102개 공을 던지며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장단 13안타(1홈런)로 10득점한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8승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102개 공을 던지며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는 실책성 플레이였으나 류현진의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류현진은 아담 린드에게 첫 볼넷을 허용 후 멜키 카브레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이어 마크 데로사의 타구를 우익수 스킵 슈마커가 정확하게 잡아내지 못해 안타로 기록,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류현진은 3회 실점 이후 4,5회를 1사 1루 이후 병살타로 잡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1사 1,2루에서 호세 도밍게스와 교체됐다. 도밍게스는 1안타 1폭투로 2실점했고 그대로 류현진의 실점으로 얹어졌다.
현재 7회초 슈마커의 3점홈런을 포함 4득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7회말 현재 14-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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