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설국열차(Snowpiercer, 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설국열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고아성은 ‘괴물 이후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설국열차 캐스팅 제안을 받고, 영화를 준비하면서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아성이 ‘설국열차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사진=MBN스타 사진부 |
또 고아성은 ‘괴물은 나의 배우인생에 다시없을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영화를 처음 만난 것이 불행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뜻밖의) 기회가 또 찾아와 더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고아성은 ‘설국열차에서 남궁민수(송강호 분)의 딸이자, 열차에서 태어나 자란 17세 소녀 요나 역을 맡았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렸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